[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남윤서기자]
덴마크와 한국의 수교 60주년과 ‘상호 문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프레데릭 왕세자가 방한했다.
한국과 덴마크는 1959. 3월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올해는 양국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문체부-덴마크 문화부 간 MOU 체결을 통해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하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상호 문화의 해'를 통해 양국 국민들의 마음이 더 가깝게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작년 10월 P4G 정상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덴마크를 방문했을 때 왕세자님과 짧게 인사만 나누어서 아쉬웠는데, 7개월 만에 한국에서 왕세자님 내외분을 재회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는 "한국을 아홉 번째로 방한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이번 방문은 양자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직접 DMZ를 방문해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외교적인 사안에 대해서 듣고 싶은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의 이번 방한은 공식 방한으로써는 두 번째로, 첫 번째 공식 방한은 2012년 5월이다. 프레데릭 왕세자와 같이 방한한 경제 문화사절단은 대규모의 비즈니스 사절단으로,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과 지속 가능성 등 여러 분야에서 덴마크를 대표하는 45개 이상의 기업 경영진 1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세자는 사절단과 동행한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간 교류 및 협력, 상호 이해도가 더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는 5월 2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면담과 공식 만찬에 이어서, 3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비무장지대를 방문하고, 덴마크 기업인들과도 면담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0기 남윤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