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윤유정기자]
사람들은 간단히 배를 채우고 싶을 때나 밥을 먹고 난 후에 후식으로 카페를 종종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쓰디쓴 맛을 내는 커피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무슨 맛으로 먹는 거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지만, 커피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기도 하며, 그 자체의 맛을 좋아해서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시험 기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이 당연시되었다.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나고,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시험 기간이 시작되었다. 청소년들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지만, 밤을 새우기 위해서는 항상 필요한 준비물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이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의 사전적인 개념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으로, 커피, 차, 소프트드링크, 강장 음료, 약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된다. 인체에 흡수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일시적인 피로도 감소 효과, 졸음 방지, 집중력 향상의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다량을 복용할 경우 카페인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카페인은 각성 효과 때문에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두통, 신경과민, 위산 분비 촉진(위장질환 유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청소년의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125mg이지만, 스누피커피우유만 해도 카페인 함량이 237mg 들어있어 일반 아메리카노 2, 3배에 달하는 카페인 함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계속해서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청소년들 역시 효과가 좋은 상품을 찾고 있다.
일시적인 피로를 줄이기 위해 카페인을 찾지만, 한창 성장기인 청소년들에게 카페인은 악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더 이상의 카페인 중독,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적절한 카페인 섭취는 가능하되,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는 과다 섭취는 자제하고, 밤늦게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의 쓴맛을 음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영양을 섭취하도록 한다. 청소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카페인 과다 섭취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윤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