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by 11기박서연기자 posted Apr 25, 2019 Views 430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5193.jpg

[이미지 제공=heehee블로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부르카(Burka, Burqa)란, 주로 아프가니스탄이집트 여성들이 착용하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복식 가운데 하나로서 눈을 포함한 전신을 가리고 장갑까지 끼는 전통의상이다이슬람교에서는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노출하는 것은 성적 유혹을 의미하므로 천이나 베일로 신체를 감싸는 문화가 생겼다우리는 과연  문화에 대해 논하고 비판할  있을까


우리는  나라의 전통문화를 비판할 것이 아니라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여 문화상대주의를 실천해야 한다하지만 유럽에서 여러 차례 부르카를 수단으로 사용해 테러가 일어났는데도 이슬람교의 전통의상 착용 문화를 존중해야 할까?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오스트리아  많은 유럽 국가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는 부르카 금지법은 공공장소 내에서 부르카나 니캅처럼 몸을 가리는 이슬람 전통복장 착용이 전면 금지되며 위반  최대 150유로의 벌금 또는 사회봉사를 하게 되는 법이다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특정 종교에 대한 억압이다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부르카 착용 금지법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은 부르카  전통의상 착용을 금지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법률이 시행되게 된다면 가장 많은 피해를 받는 것은 이슬람교를 믿는 여성들인데 악한 마음을 품고 부르카를 문화가 아닌 수단으로 사용해 테러를 저지른 테러리스트 때문에 부르카가 위험하다고 일반화되어 단순히 종교를 믿고 있던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저버려야 하는 상황이다또한 이들은 부르카나 니캅을 착용하는 것은 종교적 신념에 따른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에 이를 이슬람문화가 아닌 유럽 문화에서 이해하고 비판하는 것은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옳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대로 부르카 착용 금지법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안정성의 이유로  법률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미 유럽에서 여러 차례 부르카를 문화가 아닌 수단으로 사용하여 테러가 일어난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한다이에 얼굴을 완전히 가리고 안전에 위험을 가하려는 사람들을 금지하고 적어도 테러범의 얼굴을 확보하기 위해서  법률이 실행되어야 하고 테러가 일어날 당시 부르카는 종교로써 쓰인 것이 아니라 단지 얼굴과 신분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기 때문에 종교적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다 가운데 치안상의 문제로 난민들을 수용하면 안 된다는 의견도 다수 찾을  있었다만약 이번에도 유럽 국가들에서 일어난 것처럼 난민이라는 단어 뒤에 또는 부르카와 같은 전통의상을 입고 테러리스트가 숨어 우리나라에 들어온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 단순히 부르카 착용 금지법은 유럽에서 다뤄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번씩 생각해봐야  법률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박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박보경기자 2019.04.30 18:47
    저는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
    10기박보경기자 2019.04.30 18:47
    저는 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 ?
    11기박서연기자 2019.05.26 19:34
    그렇게도 생각할수있는것 같습니다. 테러가 일어났더라도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그들의 문화를 한순간에 없애는것이 아니라 존중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
    11기최인규기자 2019.05.01 17:48
    여성의 인권 보장이란 관점에서도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
    11기박서연기자 2019.05.26 19:36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부르카를 포함한 이슬람 전통의상에 대해서는 여성의 인권보장이란 관점에서 꼭 한번 고려해봐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 ?
    10기이채빈기자 2019.05.04 22:04
    저는 부르카를 쓰고 있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카를 이용하여 테러가 여러 차례 일어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테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이슬람 교민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여기는 것은 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
    10기이채빈기자 2019.05.04 22:04
    저는 부르카를 쓰고 있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르카를 이용하여 테러가 여러 차례 일어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테러 사건으로 인해 모든 이슬람 교민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여기는 것은 억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 ?
    11기박서연기자 2019.05.26 19:33
    저도 동의하는바입니다. 부르카를 수단으로 이용해 테러를 저지른것은 사실이지만 그 특정부류때문에 이슬람교민들 모두가 피해를 보는건 부적절하다고 생가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3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2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384
아직도 갈 길이 먼 시리아 난민 문제 file 2019.05.27 백지수 14502
'이천 수간 사건' 국민청원 게시 file 2019.05.27 허서인 16410
美 워싱턴주, 시신을 흙으로 만드는 법안 통과 1 file 2019.05.24 이현 16870
백두산이 폭발한다? file 2019.05.24 백지은 14009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9825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4602
수단의 대통령, 30년만에 물러나다 file 2019.05.23 이솔 13606
노인 자살, 도대체 왜? file 2019.05.23 진찬희 14962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16646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14472
제39주년, 우리가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예의 file 2019.05.22 박문정 14348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8679
아직 받지 못한 사과, 당신은 알고 계십니까? 3 file 2019.05.22 이송이 14467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14227
대통령의 경제공약, 어디까지 왔는가 file 2019.05.22 김의성 15862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14444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43708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file 2019.05.20 배연비 18919
5월, 그리고 가짜 뉴스 2019.05.20 안광무 13524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26097
노트르담 대성당의 붕괴 file 2019.05.14 양재성 14141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8031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재건 해야 하나? file 2019.05.10 유예원 16530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7795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24316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24949
인류가 소비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에 포함되어있는 그것! file 2019.05.07 김어진 16194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현상 3 file 2019.05.07 송수진 18778
시험 기간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이대로 괜찮을까?" 16 file 2019.05.03 윤유정 24699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7253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16276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7721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게 정확히 뭐죠? 2019.04.29 박수혁 16540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8764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25209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43070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25409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15224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20401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6820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3 2019.04.18 송안별 20495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20157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9133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21726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8707
자극적으로 변하는 상표들, 과연 건강한 언어문화일까? 3 file 2019.04.10 김지현 17646
미세먼지, 넌 어디에서 왔니? file 2019.04.09 이승민 14316
미세먼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9.04.09 박현준 179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