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by 4기민병찬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55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월호가 2014년 4월 16일 침몰한 후 1072일 만에 차디찬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동거차도에서 수년 동안 천막에서 생활하며 세월호의 모습을 지켜왔다.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낼 때 유가족들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배를 타고 세월호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현재(오후 9시) 세월호 인양은 잭킹 바지선과 인양선을 이용하여 반잠수식 선박으로 향하고 있는 과정에 있다. 예상 시간보다 더 빨리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으로 향하는 쪽으로 시속 3km의 조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예정대로 세월호가 잘 인양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많은 어려움이 남아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난관은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는 과정이다. 세월호의 크기가 거치 될 선박의 수용 크기와 매우 비슷하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한 과정이다. 소조기가 끝나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파고가 높아지는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사이의 여유 공간이 1m 이내이므로 파고가 1m가 되기 전까지 세월호 거치를 끝내겠다고 해수부는 밝혔다. 정부는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되는 오는 4월 16일 전까지 세월호를 목포신항까지 옮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a8cf3cb2837e5ebeeaf0142338535ff.jpg

[이미지 제공= 한국일보]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된 지 보름도 안 되어서 세월호 인양이 진행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참사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세월호 참사 한 달 후 작성한 인양과 관련한 기본 방침 가운데 '선박 자체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또한, 검찰이 사고 원인을 증축과 조타수의 조타 미숙을 원인으로 밝혔지만, 대법원이 조타 미숙을 인정하지 않아 아직도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은 세월호의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제대로 된 선체 조사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 피해자와 국회가 문제를 제기하자 그제야 선체 조사 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 다른 의혹들은 정부의 고의적 세월호 인양 연기, 부적절한 회사 선택, 천안함의 인양계획에 비해 비교적 오래 걸린 인양계획 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민병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국제부김다은기자 2017.03.26 13:29
    세월호는 시작과 그 끝, 모두가 정말 안타까워요. 세월호에 관련한 다양한 정치적 문제들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야겠지만 우선적으로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마음에 다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은 인양작업도 안전하게 잘 끝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3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24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360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4728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4547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4639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4209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7108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7746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5557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4014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4086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4083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4855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7071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14339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9101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5035
미국과 중국의 총알 없는 전쟁 file 2017.03.24 김미성 14562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3637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3904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1 file 2017.03.24 민병찬 15535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4459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6248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2056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4831
잊혀지지 않을 참사,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되짚어 보는 팽목항의 비극 3 file 2017.03.23 박아영 16531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8933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3506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13107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3866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5447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6094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23930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3443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4336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3271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5093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6660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14223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5018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13202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5845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4933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3883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20970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7879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7294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5193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12791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45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