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올해까지 광화문에서는 1차부터 20차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외쳤다.광화문에 나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남녀노소의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 중에도 눈에 띄는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바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다. 그들은 누구이고 왜 광화문에 있었던 것일까?
[이미지 제공=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들은 청소년 공동체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 (이하 희망)’이라는 단체의 회원이다. 16차 촛불시위가 열렸던 날 이 단체의 회원인 이건우 (전주고 3학년)은 희망을 ‘청소년의 인권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특히 요즈음에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광화문으로 올 수 있는 교통수단 제공과 가이드 역할을 하며 청소년들의 정치참여를 보장해 주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조기 대선이 치러질 텐데 16세까지 참정권을 당연히 주어야 하다고 생각해 나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이 시국에서 할 수 있는 제일 나은 방법으로 촛불을 들며 거리로 나오고 동시에 청소년들이 투표권을 얻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희망은 작년 11월 23일 본격적인 청소년 시국 대회를 시작하여 20차 촛불시위까지 국정교과서 반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세월호 1,000일 추모기념 행사, 그리고 청소년 참정권 요구 캠페인 등을 개최하며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정치적 관심과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매주 광화문에 나와 시국 발언과 행진, 자체 캠페인과 촛불집회 참여로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집회에 참여한 학생의 대다수는 집회에 참여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다른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기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될 때까지 희망 회원들과 캠페인과 촛불집회를 참여하여 끝까지 대한민국의 정의를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민병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