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by 4기기자박하연 posted Mar 23, 2017 Views 148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부정 입학하였으며, 수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높은 학점을 받는 것이 알려졌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이에 대해 대대적인 반대 시위를 벌이며 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마침내 지난 10월,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은 사퇴하였다.


그 후 5달이 지난 지금도 이화여대의 총장 자리는 여전히 비어있다. 학생, 직원, 교수, 동문 등이? 아홉 차례에 걸친 회의를 열었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대 교수 평의회는 투표 반영비율을 100(교수):10(직원):5(학생)로 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는 대신 비율을 100(교수):12(직원):6(학생):3(동문)으로 정했으며, 61세 이하로 나이 제한을 했다. 그러나 실제로 학생들은 4.3%밖에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61세 이하의 연령 제한은 명예총장과 같은 구체제 그룹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생들은 이러한 이사회의 처사에 반대하며, 곳곳에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지하캠퍼스 로비부터 건물 벽에 대자보가 붙어있고, '재단 독재 이제 그만', '재단이 아닌 학생의 이화', '방관자는 자격 없다', '연령 제한 비겁하다'등의 글귀가 쓰인 스티커를 다양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이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소신을 밝히며, 투표 반영 비율을 1(교수):1(직원):1(학생)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PicsArt_03-23-11_04_49-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하연 기자]


PicsArt_03-23-11_07_0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하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은?정의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오늘도 열심히 학교에 대항하고 있다. 학생들의 손으로 훌륭한 총장을 뽑아 학생들의 학교를 스스로 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박하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노유진기자 2017.03.24 15:50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세워가는 모습이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박소연기자 2017.03.27 01:47
    정의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나선 이화여대 학생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93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324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00361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4728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4547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4640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4209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7109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7746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5557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4014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4086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4083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4855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7071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14339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9101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5035
미국과 중국의 총알 없는 전쟁 file 2017.03.24 김미성 14562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3637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3904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1 file 2017.03.24 민병찬 15535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4459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6248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2056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4832
잊혀지지 않을 참사,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되짚어 보는 팽목항의 비극 3 file 2017.03.23 박아영 16531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8933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3506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13107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3866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5447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6094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23930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3443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4336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3271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5093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6660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14223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5018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13202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5845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4933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3883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20971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7879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7294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5193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12792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45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