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YTN뉴스)=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여수빈기자]
지난 2월 13일(현지시간), 故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故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북한 소행의 2명의 여성에 의해 피살되었다. 피살에 사용된 물질이 VX로 추측되는 가운데, 수분 만에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물질에 노출되었던 김정남. 예상치 못한 암살 시도에 김정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과거‘김정남은 일본의 리포터와 대화하는 동안 그의 이복동생의 규율에 의해 한때 죽음을 예상했다. 그의 비판은 김정은의 통치가 잘못될 경우 중국과 평양의 특정 장군은 그를 보호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에 사는 김 씨 가족의 먼 친척으로부터 만약 김정은이 사망한다면 김 씨 가족의 공경이 주입된 북한 주민들은 김정남을 지도자로 볼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김정남을 경제적으로 수년간 지원해주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23일, 중국은 사건 이후 열흘 만에 첫 반응을 내놓았다. 다소 냉랭한 분위기에 최근 중국이 북한 석탄 수입을 중단한 가운데, 앞으로의 중국의 반응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사건 본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번 사건은 오랫동안 치밀하게 준비되어 왔던 것으로 추측했으며 북한과의 관계를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북한과 말레이시아 사이의 냉랭한 분위기 속에 ‘단교’까지 언급되고 있다.
일본 또한 사건 이후 관련 내용을 보도하는 등 이외에도 이번 김정남 사건에 대한 추측은 난무하고 있다.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기에 미국은 탄도미사일에 VX가 실리면 대량 살상 무기일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한국의 안보에도 위협의 여지가 있는 한편, 김정은 통치의 예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한국의 반응에 이번 피살 사건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여전히 북한은 반북 음모 책동을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여수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