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희기자]
오늘 22일 8시 30분경 김장관은 잠수사들이 수중에서 세월호가 실제 1미터 가량 인양한 사실을 확인하고, 선체의 균형화 작업도 마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기세를 이어 밤샘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세월호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시기는 23일 새벽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리고 현재 본인양이 시작된지 2시간 20분 만에 선채가 해저면에서 약 9m 높이까지 올라왔다.
이 추세라면 23일 오전 4시에 세월호의 모습이 드디어 수면 위로 3년만에 처음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그리고 본인양이 작업이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내달 초에 목포신항에 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말했다. 그리고 "목포신항을 거치 후 미수습자 수습계획과 관련돼서는 세월호를 거치하는 순간부터 영상을 녹화해서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에 이어서 김장관은 앞서 세월호 팽목항 분향소를 찾아서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어서 돌아오소서!"라는 문구를 적었다고 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에 오늘 오전 11시쯤 수면 위 13m까지 부상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하지만 "부상시기는 현장의 여건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을 시작한 이후 목포신항에 거치할 때까지 약 13.5일이 걸릴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세월호 선체 인양이 2.5일,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 선적이 6일, 목포신항까지 이동과 거치가 5일순으로 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 1일, 늦어도 내달 5일쯤 거치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수희기자]
조금만 더 빨리 올렸다면 유가족의 마음이 한결 더 나아졌지않을까요?ㅠ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