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by 4기장수임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68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평화의 소녀상 4.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수임기자]


지난 1일, '평택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평택시 청소년 문예회관 앞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평택시민을 비롯해 추진위원, 평택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이 함께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지난해 7월부터 다양한 캠페인과 평화콘서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평택 시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였고, 그 결과 전국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또한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치마저고리를 입고 단발머리를 한 소녀가 의자에 앉은 모습의 동상으로, 높이 130cm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피해를 상징하는 상징물입니다. 이 소녀상의 모습 하나하나 가지고 있는 뜻이 깊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0.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수임기자]


단발머리는 부모님과 고향으로부터의 단절, 발꿈치를 든 맨발은 피해자들의 갈 곳 없는 상황과 방황, 어깨에 앉은 새는 이미 별세한 할머니들과 생존 할머니들을 잇는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세 가지 의미를 지닌 빈 의자. 소녀상의 옆, 빈 의자에 앉아 그 당시 어릴 적의 소녀의 심정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연해짐과 동시에 일본 정부의 사죄를 더욱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주먹을 꽉 쥐고 일어섰습니다.


옛 속담 중에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건립추진위원회 추산 955명, 약 천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힘이, 그리고 마음이 모여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집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머니들의 손을 맞잡고 함께 외치며, 이 따뜻한 손길을 전국 각지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장수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소윤지기자 2017.03.25 14:18
    대한민국에 더 많은 소녀상이 건립되어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위안부할머니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이승은기자 2017.03.25 18:58
    이번에 친구들과 함께 마리몬드에서 머리끈과 여러가지를 샀는데, 이러한 기사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위안부는 결코 잊혀져서는 안될 우리 역사의 아픔인 것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4기박소연기자 2017.03.27 01:44
    단지 우리나라에 위안부 소녀상이 있구나하며 그 속에 담긴 의미는 잘 몰랐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나서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점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두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도록 해야겠지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7484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2571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3338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6721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30989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7526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5644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5535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5615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5176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7778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8516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6347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4810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4940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4685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5621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7872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15370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9870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5909
미국과 중국의 총알 없는 전쟁 file 2017.03.24 김미성 15178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4279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4550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1 file 2017.03.24 민병찬 16360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5115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6817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2941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5334
잊혀지지 않을 참사,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되짚어 보는 팽목항의 비극 3 file 2017.03.23 박아영 17291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9595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4224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13922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4768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6052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6725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24870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4202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5039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3947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5681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7298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15024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5972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13850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6890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5596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5122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21923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8673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82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