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해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다. 작년 7월 한미 한반도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 내에서는 한국 화장품 수입 금지, 한류 드라마와 예능 방영 제한, 자국민의 한국 관광 제한 등의 다소 치졸한 행패들을 부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의 중국인 관광객들은 현저히 줄어들게 되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많은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인이 없는 한국으로 놀러오세요'라는 내용의 글들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하며 중국의 치졸한 행패를 비꼬고 있다. 중국인이 없는 한국은 깨끗하고, 조용하고, 안전하다는 식인데 실제로 항상 북적이던 명동이나 관광객의 80%가 중국인이라고 하는 제주도가 매우 한산하고 조용해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동욱기자]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정작 관광업체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 것이라며 관광업계를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국내 관광업체들은 실업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할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이번 일로 국내 관광업계 전체가 휘청인 만큼 여러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중이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는 관광업계 운영자금으로 500억을 특별 융자로 접수받는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특별 융자조차 신청하지 못할 만큼 타격을 입은 관광업체들을 위해 한 관광업체 당 최대 5억 원의 지원금을 지원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일부 관광 업계에서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가평의 관광 업계들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아닌 개인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 또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의존해왔던 한국의 관광 업계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