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by 4기장채린기자 posted Mar 24, 2017 Views 140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24_01010803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채린기자]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이정미 헌법재판소장의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 주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고 난 후, 5월에 치를 대선으로 대선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정부 이후로 국민의 의견을 더 잘 이행할 대통령에게 투표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이 차기 대선후보들에게 쏠리고 있다.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촛불집회에서 모인 많은 청소년은 청소년들의 정치 관심도에 대해 보여주는 큰 예이다. 학교에 가도 정치 주제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이처럼 청소년들도 요즘 대선 후보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것이며 젊은 생각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청소년들에게 주목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근본적인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는 많은 이들이 부정부패에 대해 꼽았다. 박근혜 정부에서 일어난 국정 농단에서 많은 부정부패가 청소년들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국민이 정부를 더욱 신뢰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부정부패 척결이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하였다. 또한, 이런 부정부패로 인한 부의 불공정 분배, 정경유착도 이어지는 문제로 연결된다. 부정부패를 척결한 뒤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실행하고, 부정부패와 연결된 빈부 격차를 줄이는 것도 다음 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이런 사회적 문제들은 전 정부, 그전부터도 계속 언급되었던 문제들이다. 또한, 지금 대선후보들 공약에도 상당수 많은 내용이 언급됐지만 그 공약들이 얼마나 구체적이며, 과연 이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부정부패에 관한 문제들은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수많은 문제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이다.


많은 청소년이 공감하는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교육제도에 관한 사항들도 거론되고 있다. 학벌주의의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적인 분위기이다. 학생들은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많은 학생이 아직 꿈을 정확히 정하지 못한 까닭에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지금의 우리 사회는 너무 형식적인 공부의 틀을 강조하고 있으며 좀 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싶다는 것이 학생들의 의견이다. 진로를 찾지 못한 청소년들에 한해서 한정되고 딱딱한 직업 체험의 기회보다는 더 구체화해서 청소년들이 직접 흥미를 찾아가는 직업체험의 기회도 필요하다.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가 조명되며 만 18세 선거권 하향 조정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 청소년들은 미숙하고 서툴다. 미숙하고 서툰 청소년들의 정치적 관심과 주목도를 끌어 더는 미숙하지 않은 모습을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 청소년들의 의견이다. 선거권 하향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대선후보들은 청소년들을 위한 공약에도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며 이러한 구조로 청소년들의 냉철한 판단력과 분석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하늘은 흐리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지금의 청소년들이 보고 깨달아 이끌 미래의, 내일의 하늘에 대해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청소년들의 더 나은 활약과 그 청소년들을 뛰어난 인재로 창출할 몫은 다음 대선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장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57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5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710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4122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4099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4099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13798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6828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7267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15087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3584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3461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13713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14445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6600
대한민국 국민과 언론이 타협하여 찾은 진실, 미래에도 함께하길... file 2017.03.25 김재원 13825
유럽 최초의 평화의 소녀상! 세계의 소녀상의 위치는? 2017.03.25 강지오 18698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4668
미국과 중국의 총알 없는 전쟁 file 2017.03.24 김미성 14167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13400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행보 1 file 2017.03.24 윤희수 13514
세월호 인양, 현재 상황과 의혹들 1 file 2017.03.24 민병찬 14999
대한민국의 하늘은 무슨색으로 물드나, file 2017.03.24 장채린 14030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15936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1665
이화여대 총장 선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2 file 2017.03.23 박하연 14560
잊혀지지 않을 참사,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되짚어 보는 팽목항의 비극 3 file 2017.03.23 박아영 16207
대학교 군기문화 해결방안은 없는 것인가? 6 file 2017.03.23 박민서 18590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3125
대한민국의 탄핵 사태,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 file 2017.03.23 박수민 12736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3391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5039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5925
'장미대선'을 앞둔 안철수의 교육정책,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다 file 2017.03.22 홍정민 23248
문재인의 번호와 참여정치 2 file 2017.03.22 최우혁 12990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4076
정치인의 길 file 2017.03.22 윤영민 12897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4785
대학원 조교들의 현실 2 file 2017.03.22 최동준 16230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13801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4466
세월호 인양작업... 또 다시 지연 2017.03.21 황서영 12762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5294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4565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3458
美 4월 환율조작국 발표…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file 2017.03.21 정단비 20314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7377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6836
“사람이 다스리지 말고 법이 다스리게 하라” 1 file 2017.03.20 이윤영 14685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file 2017.03.20 김윤영 12437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140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