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by 정치부4기기자김형주 posted Feb 20, 2017 Views 163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안희정 지사 사진.jpg

[이미지제공=한겨레 신문 박종식 사진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의 지지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5%의 지지율에서 머물렀던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최근 즉문즉답, 인터뷰 등에서 자신의 견해를 소신 있게 말하면서 화제가 되는 인물이다. 반기문 전 대표와 경쟁을 하면서 그 둘의 경쟁 구도가 기대된다는 상황에서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1일 반기문(前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한 후 안희정 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1~2일 한국갤럽이 성인 1만 3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대선 지지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 32%, 안희정 지사 (10%), 황교안 국무총리 (9%), 이재명 성남시장(7%),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의원(3%) 순이었다.  


그런데 7~9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지지도 결과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안희정 지사가 (19%), 황교안 국무총리(11%)의 순으로 급격히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오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안희정 전 지사의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으로 '문재인 대세론'에 역동성을 불러넣으며 '안희정 대체론'이 열풍을 일으켰다. 안희정 지사가 지지율이 20%가 넘어가면 문재인 전 대표를 꺾고 당선될 확률이 있다는 분석이다.


안희정(現 충남도지사)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지지율 상승이 됐다는 분석이다.


첫 번째로, 안희정 지사의 정치사상이 국민을 설득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안희정 지사의 '사드 재협상 불가론', '대연정론' 등과 같은 발언들이 냉담한 현실에 기초했다는 점, 이와 비롯해 군복무기간 단축, 기본소득제, 동성애 문제 등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다른 후보들이 검토하지 않은 점들을 바라본 것이 안희정 전 지사의 지지율 상승의 이유라고 분석된다. 


두 번째로는 지역적인 지지도의 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선 반기문 전 총장의 대망론이 안희정 지사에게 표를 몰아갔다고 분석한다. 실제 안희정 지사의 지지도가 충청권 (21%), 서울(10%), 인천/경기(10%) 등의 순으로 충청권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역적 지지기반도 안희정 지사를 돕고 있다는 것도 흐름의 변화라고 분석된다. 문재인 전 대표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였던 호남지역도 41%에서 10%p가 떨어진 31%가 되었지만, 안희정 지사는 9%에서 20%로 11%p가 올랐다는 결과가 말해준다.


안희정 지사에게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일명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제 출발한 시점에서 그가 보여줄 능력이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경쟁구도를 어떻게 이어나갈지는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형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우혁기자 2017.02.20 19:02
    안 지사의 예상치 못한 선전이 과연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나 안 지사, 둘 중 한 명이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하였을 경우에는 어떻게 행동할지도 궁금하군요. 아무쪼록 이번 대선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을 선출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박우빈기자 2017.02.21 01:07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얼마나 오를지, 또 당내에서는 누가 가장 지지율이 높을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이해하고 복잡한 국내외 상황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가 누구로 결정되든, 그 후보는 국민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하재우기자 2017.02.21 03:37
    '좋은 군주''의 전제 조건은 1000년 전에도 500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국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며 이것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가난하게 자란 안희정지사 에게 더욱 마음이 가는 국민들 아닐까요. 안 지사가 방송에서 말했던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에서 우리나라의 현실과 안 지사의 포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 ?
    4기사회부기자김재정 2017.02.22 11:52
    김천고등학교 재학생입니다. 아쉽게도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아직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 오차 범위 밖이라는 사실은 여전합니다.하지만 지지율 1,2위가 더불어민주당인 것을 보았을 때, 올해 대선에서는 정권교체가 확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11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261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22479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8595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9294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9041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21170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9377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9466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7492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8597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9794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23649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7472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8609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7495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6388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8123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8280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8689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7831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8419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8237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20102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9109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24444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9470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9154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8471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25116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9291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9772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3420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8721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20047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8561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9515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30952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8027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20935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21547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9991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8137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7124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7666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5285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8412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8051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7175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53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