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by 4기이나경기자 posted Feb 20, 2017 Views 182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월 말 강원도 춘천시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이 내렸다.

하지만 그 후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차도 주변은 물론 인도까지 꽁꽁 얼어버려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런데 왜일까, 보름이 지난 2월 중순의 이 시점에도 아직도 그늘이 지는 어느 곳이나, 심지어 인도까지 얼음이 얼어붙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04265f73297935f130ac97bb755cdbe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경기자]


위 사진은 춘천시의 한 동네 언덕의 사진이다.

저 가파른 언덕은 아파트들에 가려져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으로 1월 말 치워지지 않은 눈들이 쌓이며 얼어붙어 여전히 빙판길이다.


저 동네에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어린아이들은 잘못 미끄러지면 뼈가 부러지는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아주 위험하다. 그리고 요즘 같은 추운 겨울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가다가 발을 헛디디면 더 큰 사고를 야기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그 누구도 저 빙판길을 녹여보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

저렇게 우리 주변에는 그늘로 인해 한참 동안 빙판길인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 내 친구들을 위험에 빠트린다.

그러나 저런 길이 눈이 온 즉시 어느 누군가가 나서서 치웠다면 얼음이 되지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523a630763bdf4d58567be4561d5b17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경기자]


우리 모두 이제부터라도 자신이 사는 곳에 눈이 내렸다면 먼저 나서서 자신이 사는 주변의 눈을 치워보는 것이 어떨까?

그 작은 배려 하나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나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1 19:26
    저도 이번 겨울 빙판길에 몇 번 넘어졌는데요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빙판길에서 정말 천천히 다닙니다ㅋㅋ 우리 사회가 먼저 나서서 눈을 치우며 솔선수범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최유라기자 2017.02.23 01:51
    자신의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시는 분들을 보면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8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11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254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22478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8594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9294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9041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21170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9377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9466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7492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8596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9794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23649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7472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8609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7495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6387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8123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8280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8689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7831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8419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8236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20102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9109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24444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9470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9154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8471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25115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9291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9771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3419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8721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20047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8559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9515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30951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8027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20935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21547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9991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8136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7124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7665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5285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8412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8051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7175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53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