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미래기자]
2월 12일 11시 5분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 문재인 편이 방송됐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은 유력 대선주자들의 인성, 가치관, 역량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확인하는 ‘압박 면접’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박선영, 강신주, 김진명, 허지웅, 진중권, 전여옥 이 국민들의 면접관으로 출연한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자신을 취업재수생이라 비유하며 국민들에게 자신을 뽑아달라는 식의 절박함을 표현했다. 적폐청산 국가대개조 시대정신에 가장 잘 부합하는 적임자라 자부하며 면접관과 국민들을 향해 어필을 하였다.
지난 1월 5일 2시 30분경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긴급좌담회 중 ‘대통령의 24시간을 공개‘ 한다는 문 전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 이번 ’대선주자 국민면접‘ 방송에서도 문 전 대표는 미국의 대통령학의 발달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24시간을 투명하게 보고하고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참모들과의 소통에 대한 질문에 있어서 그는 먼저 세월호 사건을 서면보고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소통에 있어 대면보고를 선호한다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전 대표는 “나라다운 나라,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출연진들의 진지함이 덜 보였던 탓이었을까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끊이질 않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 이하다”, “국민들이 진정 원하는 질문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질문을 했나”, “패널들 자세가 보기 안 좋다”, “기획의도가 참신하다고 생각했는데 패널이 망친 것 같다”,”손석희국장 같은 사람이 나와서 진행했으면 좀 진지했을라나”, “구성이 너무 산만하고 어설펐다”등의 안타까움과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에는 문재인 전 대표를 시작으로 안철수,안희정,유승민,이재명 후보가 출연했다. SBS에서는 2월 12일 일요일 오후 11:05부터 5일간 ‘대선주자 국민면접’이 연속 방송됐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유미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