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리아기자]
‘국정화 교과서’
현 시국과 더불어?모든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이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에서 실시한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은 국가가 개입하여 교과서를 집필하고 저작권을 교육부가 갖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많은 이들의 찬반논란 가운데에서 지난 15일 국정화 교과서 연구학교 신청이 마감되었다. 이는 원래 신청 기한을 닷새 늘린 것이다. 그러나 신청 학교는 모두 세 곳에 그쳤다. 교육부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숫자이다. 경북 문명고, 오상고, 경북항공고 등 모두 경북 지역 고등학교들 이다. 타 지역 학교들은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의견 충돌, 교사들의 반대로 인하여 신청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문명고의 경우 ‘전체 교직원의 8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신청 가능하다’라는 교육부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교장과 학부모의 의견으로 실험 학교에 신청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학생들의 거센 반발과 시위로 인해 무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또한 오상고의 경우 경북도교육청 심의위원회 심사 도중 자진 철회하여 최종적 연구학교는 두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연구 학교가 소수이지만 그대로 시범 운영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육부는 현재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율이 저조한 원인을 전교조(이하 전국교직원노동조합)등 기타 단체 및 기관의 외압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교재로 원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에 무상 배포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리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