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 이데일리 신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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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새 학기부터 국정교과서가 시행되는 학교가 총 1곳으로 마감되었다.
앞서 경북 항공고, 문명고, 오산고 총 3곳의 학교에서 시행될 계획이었다.
그중 한 학교의 자유 게시판에서는 학부모의 반대 건의가 나타나고 있다.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아이들의 미래와 학교로서의 당당함, 학부모들의 명예를 비벼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고 국민을 존중한 고 역사에 정직하고 당당한 그런 조국이기를 바랍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가 나타나고 있다.
또 한 학교 앞의 재학생 100여 명의 반대 시위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다른 한 학교의 자유 게시판에는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 둘 다가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 주세요.', '국정교과서 채택 결과를 철회하십시오.'등의 반대 내용을 가진 입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나라의 기둥이 될 젊은이를 제대로 교육하려면, 국정교과서가 가장 좋습니다.', '국정교과서 찬성 지지합니다.'등의 찬성 내용을 담은 건의가 나타나고 있다.
찬성의 건의가 있다 하더라도 많은 반대 건의와 시위로 인해 경북 항공고, 오산고는 국정교과서 시행을 철회하기로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
마지막 남은 문명고 앞에는 재학생과 재학 예정인 학생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문명고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4기 김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