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연우기자]
지난 20일 순심여자고등학교에서 '바람 여는 길'이라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바람 여는 길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의 친목을 쌓고 새내기들에게 학교에 대하여 알려주는 행사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경까지 진행하였으며 행사 구성은 각 반끼리의 자기소개 시간과 자신의 소망이 담긴 바람개비 만들기, 선배들과 함께하는 새내기 배움터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새내기 배움터 시간에는 선배들이 선생님들의 정보나 주의사항, 학교생활의 꿀팁 등을 알려주고 친구들과 함께 포크댄스를 추는 시간도 가졌으며 반 친구들의 이름으로 빙고게임을 하는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친목을 쌓고 선배들이 준비한 PPT를 통하여 학교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 가는 시간이었다.
이를 두고 순심여자고등학교 입학 예정 학생들은 "처음엔 왜 하는지 몰랐지만 막상 해보니까 모르던 친구들과 게임을 통해서라도 말문을 트게 되고 그로 인해 모르던 친구들과도 조금은 친해질 수 있던 계기가 된 거 같다.",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진짜로 친해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행사 구성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재밌게 잘 짜여있었던 덕분에 처음에 어색했던 분위기도 금세 사라졌던 것 같다.", "포크댄스를 춘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뭐 하러 굳이 포크댄스까지 추지?'라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선배님들이 우리 앞에서 먼저 당당하게 춤을 보여주시는 모습을 보니까 전체적인 반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친구들과도 재밌게 췄고 그러다 보니 애들하고도 약간은 친해졌던 것 같다. 나는 포크댄스를 추는 이유를 그때야 깨닫게 되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순심여자고등학교는 가톨릭 학교인 만큼 부활절 달걀 콘테스트도 매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체육대회, 백합제, 꽃동네 등 더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강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