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내에 쉽게 보지 못했던 특색 동아리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 하나인 정치 동아리는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정치 분야를 몸소 체험하고 더 깊이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해있는 미추홀 외국어 고등학교의 POLIGON 이라는 동아리는 6년 차 정치/정책/행정 동아리며, POLITICS(정치)의 앞 세 알파벳과 POLYGON(다각형)의 뒤 세 알파벳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다각적인 시선을 지향하며, 생활 곳곳의 문제들을 다각적인 시선으로 투영할 줄 아는 정치인이 되자는 뜻으로 만들어졌다. 이 동아리는 학생들이 직접 써보는 평론, POLIGON 가상 국회, 카드 뉴스 만들기, 다른 학교와 연합 세미나 그리고 다양한 직업 체험 등을 해보며 정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또한, 실제 폴리곤은 작년 여름에 사진에서 보이는 인천 녹색당 운영 위원이시며 청소년 녹색당 비대위원이신 이건우 님과 정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얘기하며 배우고, 부원들은 “실제 꿈이 정치인인 만큼 실제로 활동하신 모습을 보고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겠다고 반성할 수 있었다”, “폴리곤에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등으로 다양한 긍정적 의견이 있었다.
[이미지 제공=폴리곤 동아리 부장,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받음]
정치 동아리는 학생들이 흔히 하지 않는 모의국회, 대선 예측, 입법기관 탐방 등 꼭 정치인이 꿈이 아니더라도 현명한 국민이 되기에 좋은 기회이다.
이런 특색 동아리로 많은 학생들이 꿈을 더 빨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다. 요즘엔 학생들이 직접 동아리를 만들면 나라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꿈이 교내 동아리에 없다면 만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6기 김나경 기자]
특색 동아리 뭔가 끌리는 데요?? 저도 이번 기회에 이런 특색있는 동아리 하나 만들어야 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