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천중학교(교장 신영철)는 12월 9일 1․3세대 함께 이음 손뜨개 프로젝트로 함지노인복지관과 함께 손뜨개 사랑방을 실시하였다.
[이미지 제공=함지노인복지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손뜨개사랑방은 관천중학교에서 5년 동안 실시되고 있는 관천중학교의 대표프로그램으로, 관천중학생들이 직접 목도리를 제작하여 연말연시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올해는 관천중학교뿐만 아니라 함지노인복지관도 함께 손뜨개 재능을 가진 함지노인복지관 어르신 15명, 관천중학생 17명으로 ‘행복 10000(많)코 봉사단’을 구성해 손뜨개사랑방을 실시하였다. 학생과 어르신들간의 1:1 목도리 뜨개법 공유와 함께 1·3세대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시키며, 학생들에게는 어르신들의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번 손뜨개사랑방프로젝트는 행복 10000(많)코 봉사단이 목도리 뜨기 10000개를 목표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건강 유지 및 심리적 소외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목도리 뜨기에 참가한 3학년 김주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목도리 뜨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으며 3학년 이븐 학생은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세대소통 및 어르신들의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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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천중 신영철 교장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연말연시 목도리 뜨기 행사는 5년 동안 이어진 관천중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사업으로 앞으로는 함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조유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