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인천하늘고등학교(이하 하늘고)의 정규 동아리 VANK가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사랑 캠페인을 열었다. 이 활동에서 VANK는 한글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세종대왕이나 한글이 그려진 각종 ‘한글 굿즈’를 판매했다.
이에 대해 더욱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고자 VANK 소속부원인 김 양(17)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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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K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VANK는 외국에 대해 국가홍보와 교류를 통한 사이버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위해 1999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기독교계 비정부 민간단체 이름인데요. 그 이름을 따와 위안부, 독도 등 한국과 일본에 관련된 문제들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동아리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글이나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도 하는 등 범위를 넓혀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지나기자]
-이 굿즈에 그려져 있는 그림들은 하늘고 내에서 따로 공모전을 개최해 우승한 학생의 그림으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동아리에서 따로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거기에서 우승한 장 양(17)의 그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개최하신 한글사랑 캠페인 말고 VANK에서 한 특별한 활동이 있나요?
“VANK신문을 만들었었습니다. 1면엔 동아리 기장이 쓴 기사가 있지요. 트럼프가 우리나라에서 저녁밥을 대접받았을 때 독도 새우가 올라간 음식을 먹었다는… 뭐 그런 기사지요. 동아리 부원의 다른 기사나 사설 등도 실었습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얻은 수익을 기부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기부할 곳은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입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지나기자]
-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세종어제훈민정음’을 국어 시간에 배우고 있는데 VANK에서도 동시에 한글날 관련 행사를 하면서 한글의 대단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 5기 김지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