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이승은 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오는 27부터 29일까지 별무리 고등학교에서 “Challenge”라는 주제로 제6회 별무리 고등학교 축제가 열린다. 별무리 고등학교의 축제는 2016년을 시작으로 전교 회장단과 학년 회장단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가 주체가 되었다.
지난 10월 16일, 전교 자치회의 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올해 축제 주제를 투표하였다. 축제 주제는 “Challenge”가 채택됐다. 학생자치회는 이 주제를 가지고 3박 4일의 축제 일정을 기획했다. 소주제는 소통을 위한 도전, 나눔이 있는 도전, 함께하는 도전이다.
첫 째날 일정은 개막식, 마을 봉사 그리고 BMR Awards(Bmr Movie Remake Awards)이다. 마을 봉사는 금산군 남일면 신동리, 수천리 마을 그리고 별무리 마을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마을 회관 청소 및 꾸미기, 안내 표지판 만들기, 연탄 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BMR Awards는 학생들이 소통과 도전에 대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영상물을 공동체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학년 구별 없이 팀을 이루어 진행해 선후배 관계의 발전을 기대하며 모든 학생들이 서로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시사회 및 런웨이를 통해 단순히 영상 제작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길 기대하고 있다.
둘째 날 일정은 졸업생의 R&E(졸업 소논문), 마니또, 별빛 밤 시장이다. R&E 발표는 부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별무리고등학교의 졸업 필수 요소인 졸업생들의 R&E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니또는 약 100명의 전교생, 교사가 2주 전부터 함께 진행했던 마니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별빛 밤 시장은 축제의 꽃인 야시장이다. 다양한 음식과 재밌는 부스들이 준비되어있어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셋째 날 일정은 기네스북과 The night of challenge이다. 기네스북은 학생들의 도전을 격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기네스북 도전이 부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의 기네스북 기록을 세운 학생들은 학교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다. The night of challenge는 축제의 두 번째 꽃인 공연이다. 공연은 저녁시간에 진행되어 주변 마을 분들을 초대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자신의 잠재력에 대한 도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 외 롤링페이퍼와 Challenge tree 등 부가적인 프로그램이 있다.
별무리 고등학교 축제는 그저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미를 가지고 함께 즐기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이기 때문에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에게 더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안세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