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온산고등학교 온산 틔움제, 모두의 협동으로 이루어 낸 축제
지난 12월 1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신설 인문계고인 온산고등학교에서 제 1회 온산 틔움제가 열렸다. 온산 지역의 주민들과 온산고의 선생님들, 학생들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쳐서 만들 수 있었던 행사였다. 46개의 활동 중인 자율동아리들이 있고, 그 중 10여개의 창의 체험 동아리와 자율동아리가 틔움제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각 교실에서 체험 활동 부스를 운영하였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며 체험 활동을 하였다. 학부모 운영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유료 쿠폰제로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제공하였다. 축제 먹거리 수익금 36만 5,800원은 울산공동모금회에 전달이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경기자]
Law&social 법동아리, 세계문화동아리, 수학체험동아리, 3D 미술 동아리, 화학 실험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가 부스를 운영하였다. Law&social 법동아리에서는 교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활동사진을 붙여 부스를 꾸몄고, 탈원전 정책과 양성평등 인식에 대한 스티커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법과 인권에 대한 가로세로 퀴즈를 만들어 퀴즈를 풀면 과자 꾸러미를 주고 타로와 손금을 봐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하였다. 세계문화 동아리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귀신을 테마로 부스 전체를 공포 컨셉을 잡아 포토존을 만든 후 부스 방문자에게 무료로 특수 분장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또한 3D 미술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부원들이 창작하여 만든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였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은 학생에게는 야간 자율학습 면제권 추첨의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였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한 달 가량 준비한 노래, 댄스, 연극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첫 온산 틔움제인 만큼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민경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민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