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연경기자]
지난 9월 22일,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청운한국학교의 MUN 동아리를 방문하였다. 먼저 MUN 이란, 'Model United Nations' 의 약자로 모의 유엔이라 불리기도 한다. 학생들은 모의 유엔을 통해 직접 유엔의 각국 대사의 역할을 맡아 열띤 토론을 펼치며 디베이트와 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킨다. 청운학교의 MUN 동아리는 몇 년 전부터 개설되어 남다른 전통을 자랑하며 동아리 시간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지고 있다.
요즈음, 청운학교의 MUN 동아리는 약 한 달 뒤에 있을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교내 MUN 대회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서도 계속 열심히 연습 중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으로 구성된 이 MUN 동아리는, 현재 실전 경험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후배를 가르치고 이끌어주며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실력은 나날이 향상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박연경기자]
MUN 동아리를 불쑥 방문한 이 날도 역시나 실전 같은 토론이 펼쳐지고 있었다.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토론에 열심히 임하고 있었다. 아직은 MUN의 룰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도 열정적으로 토론에 참여하며 실력을 늘려가고 있었다. 청운학교 MUN 동아리의 부장인 고등학교 2학년 전혜진 학생은 '우리 동아리 부원들은 현재 실전 MUN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모든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한 달 후에 있을 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였다.
교내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외 활동과 대회, 타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또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MUN 동아리에 많은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어 청운학교를 더욱 빛내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5기 박연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