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성규 기자]
지난 2017년 9월 14일, 개성 고등학교 '앞으로 세계시민(통칭 앞. 세)' 동아리가 KOICA 미래세대 ODA 리더 개발교육에 참여했다. KOICA 미래세대 ODA 리더 개발교육은 전국 초등학교~고등학교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권, 빈곤, 비정부기구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이날 앞. 세 학생들은 '빈곤'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강사의 진행에 따라 빈곤 상황 맞추기, 빈곤 대책 토론하기, 빈곤 관련 도서 알기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이 마음에 든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앞. 세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김 모 군은 "평소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KOICA에서 전문적인 세계시민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같은 동아리의 이 모 양도 "동아리에서 활동을 하며 세계의 빈곤 문제에 대해 나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받고 아직 잘 모르는 빈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세계시민교육을 더 듣고 진정한 세계시민이 되어 빈곤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성 고등학교 앞. 세 동아리는 다가오는 10월 20일 3차 KOICA 미래세대 ODA 리더 개발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