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생명의 전화에서 주최한 ‘해 질 녘서 동틀 때까지 2017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이 2017.09.19.(목) 오후 5시 30분부터 광주 5.18 민주광장(옛 도청 앞)에서 실시되었다.
이 행사에는 동명고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참여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이미지 제공=동명고등학교 물리교사 박래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행사의 일정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캠페인 정보관과 체험관 등에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실시되었다. 캠페인 정보관에는 중독예방, 노인이해, 자살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부스들이 들어서 있었고, 그 안에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었다. 이러한 체험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거나 자신의 정신건강을 진단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그 이후 오후 5시 30분부터 식전행사가 시행되어 오후 6시에 공식행사로 들어갔고, 6시 40분부터는 식후행사를 간략하게 진행하였다.
오후 6시 40분에 진행된 식후행사에는 동명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연주가 있었다. 행사장에는 외국인들도 많아 다들 우리나라의 문화인 사물놀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데 한몫을 했던 것 같다.
[이미지 제공=동명고등학교 물리교사 박래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5km 걷기 코스, 26km 걷기 코스로 나뉘어 본격적인 밤길 걷기를 시작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각자의 코스를 걸으며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알렸고, 동명고등학교 학생들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미지 제공=동명고등학교 물리교사 박래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생명사랑 밤길 걷기라는 행사는 모두가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행사였다.
이 행사에 참여하여 모두 친한 사람들 혹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하다 보면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이 행사에서는 vms 아이디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 봉사시간을 5km 코스는 3시간, 26km 코스는 8시간 지급한다고 하니 내년에 시행될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송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