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매경미디어그룹이 개최한 세계지식포럼에 덕원여고가 참석하였다. 세계지식포럼은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윌리엄 김(올세인츠 CEO), 후 웨이웨이(모바이크 창업자), 서정진(셀트리온 회장), 유키 니시오(하베스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부회장), 존 리(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가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로, 윌리엄 김은 '글로벌 인재의 비법 노트'에 대해 강연하였으며, 'Design thinking'과 사회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후 웨이웨이는 '도시를 바꾸는 자전거 공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중국에서 모바이크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설명한 후, 자신은 도시에 자전거를 돌려주고 사람들의 삶의 본질을 찾아주려는 것을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고 하였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에 그녀는 과거에 기자였던 사실을 언급하며 여러 사람들을 인터뷰한 경험이 자신의 직관을 기를 수 있게 하여 지금의 후 웨이웨이를 존재하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세 번째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혁신과 변화, 당신에게는 위기입니까? 기회입니까?'를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그는 셀트리온을 45세에 5000만원을 갖고 시작했음을 언급하며 학력보다 '절실함'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또,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하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알아야 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유키 니시오와 존 리는 '경제적 자립을 위한 투자전략'에 대해 강연하였다. 한국의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따라서, 수능과 사교육을 폐지해야 한다고 했고, 부모는 자식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해주고 지지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현재 사회가 나아가려는 방향을 알 수 있었으며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세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세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