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이하 동대부여고) 1학년 학생들이 문경으로의 1박 2일 수학여행 마지막 답사지로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을 선택했다.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은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하는 곳으로, 역사책에서나 접할 수 있었던 초가집과 기와집, 그리고 광화문과 경복궁의 모습까지 그대로 재연되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진현기자]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은 초가집, 기와집뿐만 아니라 옛 궁궐의 모습도 재연되어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궁궐의 안쪽에는 아날로그보다 디지털이 익숙한 요즘 시대의 젊은이들을 위한 디스플레이 화면도 준비되어있다. 학생들이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을 떠나기 직전에 차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분들이 하차함으로서 ‘촬영을 진행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마냥 분위기를 즐겼고 사진을 찍어주기에 여념이 없었다. 문경 새재 오픈 세트장에서는 이 전의 답사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차분함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마지막 답사지라 지치고 별다른 기대 없이 왔는데 너무나도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을 하여 즐거웠고 수학여행을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최진현기자]
이번 수학여행은 문경 팀, 가평 팀, 포천 팀 세 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문경 팀 학생들은 문경 사과축제와 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문경 새재 오픈세트장에 들렀으며 BBQ 치킨대학 체험을 끝으로 수학여행을 마무리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최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