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안자은기자]
지난 12월 30일 나주 봉황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단짠’ 학생들이 노란리본을 만들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축제기간 진행되는 부스에 자율동아리로 참여한 파일럿 프로젝트였다. 자율동아리 ‘단짠’의 부장 이가혜 학생은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안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같은 추모문자가 반복해서 띄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세월호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하고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캠페인의 동기를 밝혔다.
단 하루 간 진행된 “노란 리본 프로젝트” 캠페인은 교내 4층 복도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었다. 자율동아리 ‘단짠’에서 직접 제작한 300여개의 리본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제공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같은 학생으로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개념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러한 일은 기억해야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제공=봉황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단짠']
부스가 끝난 뒤 학생들은 “이런 활동은 처음이라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까에 대한 걱정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도 우리 부스의 목적을 잘 설명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있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수가 참여해주어서 고마웠어요.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다른 학교 친구들도 참여해주신 덕분에 여러 날 공들여 리본을 제작한 시간이 마냥 뿌듯하게 느껴졌어요. 정말 보람찬 활동을 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안자은기자]
이런 프로젝트도 좋은 활동인거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