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3일 혜광고등학교 별관 건물 3층 강당에서 교외독서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도서 동아리 한누리가 진행하며, 올해 23번째를 맞이했다.
올해 독서토론회는 지난해에 비해 매우 짧았다. 그 이유로는 제3부가 없다는 점이다. 이전까지는 한누리 1학년 부원들끼리 춤과 개그 등을 준비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시간이 있었다. 올해 담당 선생님께서 1학년들의 부담 경감과 행사 취지를 들어 이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학년 부원은 시작 전부터 분주하다.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해 20분 거리에 있는 도시철도역에서 직접 기다려서 안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2학년들은 주로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내에서 리허설 등을 거쳤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성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른 학교 학생들이 모두 도착하면 제1부가 시작된다. 제1부는 부원 인사, 선생님 말씀, 작가, 줄거리 소개가 있었다. 특히 작가와 줄거리 소개는 지난해와 달리 소개를 프레젠테이션과 병행하여 흥미를 끌었다. 제1부가 끝난 후 10분 휴식 후 제2부를 진행하였다. 제2부는 본격적으로 사전에 공지한 책을 토론하는 방식이다. 30분 동안 토의를 마친 후 각 조마다 대표 1명씩 발표를 진행하였다. 그 뒤 대선배의 말이 잇고, 사진 촬영으로 교외 독서 토론회를 마무리를 지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