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수미 기자]
지난 1월 19일, 동두천 외국어 고등학교에서는 13기 신입생들을 위한 제3차 입학 전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 날 프로그램은 선배와의 만남, 동아리 축하공연, 명강사 초청 강연 순으로 오후 한 시부터 다섯 시까지 약 네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선배와의 만남은 신입생들이 미리 배정받은 각 반 교실에서 있었으며 본교 졸업예정인 3학년 선배들이 작년에 치렀던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와 진학과 관련된 학교생활, 유명 대학 합격 수기 등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만남 중에는 질의응답 기회도 마련되어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육관에서 진행된 동아리 축하공연에서는 교내 공연 동아리(밴드부-더 발라드, 뮤지컬 동아리-라시썸, 관현악부-소음)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몄다. 더 발라드(밴드부)는 '볼 빨간 사춘기 - 우주를 줄게'와 '악동뮤지션 - 크레셴도'를 들려주며 후배들을 환영했고 라시썸(뮤지컬 동아리)은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뮤지컬을 만들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응원했으며 소음(관현악부)은 다양한 악기로 '영화 국가대표 OST - butterfly', '영화 웰컴투동막골 OST - Waltz Of Sleigh (왈츠 오브 슬레이)', '영화 올드보이 OST - The Last Waltz (미도테마)'를 연주하며 앉아 계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명강사 초청 강연에서는 이미 방송으로도 몇 번 나오셔서 유명하신 의왕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임재영 의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학생들의 행복을 찾아주고 자존감을 키워주는 강의를 해 주셨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으로 13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진로 탐색 및 개척능력을 신장시키며 학교 적응 능력을 키워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황수미 기자]
물론 처음 들어온 신입생들에게 첫날부터 4시간씩이나 되는 오리엔테이션은 귀찮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데
동두천 외국어 고등학교처럼 '선배와의 만남', 공연등으로 이루어졌다면 귀찮게 느껴지지 않고 또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 좋아보입니다. (특히 선배와의 만남이 가장 부럽습니다.)
좋은 기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