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흥 축제
2016 대흥 축제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11월 25일 금요일에 대흥중 강당인 '대흥마루'에서 열린다. 대흥중학교는 작년부터 1학년은 반별로 합창을 하고, 2학년은 연극을 하며, 3학년은 반 별이 아닌 동아리로 대흥 축제에 참여해왔다. 1학년과 2학년은 각 1, 2, 3등이 정해져 그에 따른 상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반 별로 학교수업이 끝나고 남거나, 주말에도 모이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대흥중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2016 대흥 축제에 가장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더니 놀랍게요 90%이상의 학생들이 모두 2학년의 연극이 가장 기대된다고 답변하였다. 2학년 1반은 '어남류 어남택 ', 2반은 '2반 3분 극장', 3반은' 미스대흥대회', 4반은 '사춘기로맨스', 5반은 '이순민반이순신들', 6반은 '커플시상식'으로 연극의 제목을 정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다른 반에게 자신들이 연극하는 내용이나 연습하는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창문들을 모두 담요로 덮으며 서로 경계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기자에게 몇몇 반은 자신들은 비장의 무기가 있다고 살짝 귀띔해주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민정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밖에도 바자회, 먹거리 장터, 동아리 발표회,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인데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즐거운 행사라며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축제 준비로 인해 학업에 소홀해지거나 학교의 분위기가 너무 소란스러워 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축제로 인한 학업 손실을 줄이고 소음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흥중 학생들은 2016 대흥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팀을 기대하고 있으며, 11월 25일이 빨리 다가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사회부=3기이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