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 기자 정선우]
학기중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알람으로 해놓으면 절대 듣기 싫은 1순위 노래가 되기도 한다. 방학이 되면 그 노래를 듣지 않고 길고 편안한 잠자리를 맞을 수 있다. 하지만 그 1순위 노래를 들으면서도, 춥고 쌀쌀한 날씨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 삼선중학교 영어캠프로 달려오는 삼선중학교 학생들이 있다. 삼선중학교 영어캠프를 소개한다.
삼선중학교(학교장 어학선)는 겨울방학 동안 영어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자 2017년 1월 9(월)일 부터 1월 20(금)일 까지 10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영어캠프(이하 '캠프')를 실시한다.
이 캠프는 전혀 지루하지 않다.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은 더 영어에 빠져들 수 있고, 영어에 아직 두려움이 있는 학생 또한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정말 알차고 신선하다. 각 날짜 별로 주제에 맞춰 이와 관련된 표현배우기, 그 표현들이 사용된 문장을 만들어 직접 말해보는 체제로 주로 진행된다. 1월 10일(화)에는 'Hospitals' 라는 주제로, 우리 몸 관련 단어, 병원에서의 대화 배우기, 그리고 배운 표현들로 처방전을 작성해보기도 하였으며, 마지막에는 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꽁트 '미스터 빈 - 병원 편' 을 보면서 꽁트에 이용된 몸, 병원 관련 표현을 다시 리뷰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또한 캠프가 진행되는 10일간 출석률을 80% 이상 유지하면 생활기록부에도 그 내용을 작성해준다. 따라서 특목고/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정말 좋은 스펙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캠프를 진행했던 삼선중학교 2학년부 소속 영어과 정재용 교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기 중 빡빡하던 수업으로 부터 벗어나서 보다 많은 시간을 이용하여 학기 수업 중 다루지 못했던 주제를 통해 영어와 친해질 수 있다.” 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 캠프를 참여하는 학생들도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와 친해지고 말문이 트이기도 하였다.” 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기자 정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