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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by 4기송윤아기자 posted Oct 25, 2016 Views 2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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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지역 456-871 경기 안성시 보개면 너리굴길 100 (신장리)
간부수련회(2016).jpg


  2016년 8월 신봉고등학교의 제 5대 학생회가 시작된 이후, 학생회와 바른생활부(=선도부)를 비롯해 학급 임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목적으로 학교의 간부들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너리굴 문화마을에 수련회를 마련해주었다. 지난 21일 부터 22일까지 1박 2일의 짧은 시간동안 수련회는 진행되었디. 21일 금요일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마친 이후, 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63명의 간부들이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달려 도착한 곳에서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먼저 듣고 방배정을 받았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뒤,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이 마련되어있었다. 학생들은 짧게 교육을 듣고 '인물구입'게임을 진행하였다. '루아'라 불리는 돈을 모든 조가 동일하게 받은 후 제시된 인물들을 경매의 형식으로 사는 방식이었다. 올일하여 일찍이 파산한 조가 있는가 하면 현명하게 분배하여 많은 인물을 구매한 조도 있었다. 각 조는 자신들이 구매한 인물을 이용하여 제시된 문제 상황을 해결해야했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장영실, 코난, 박지성, 프란체스코 교황 등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을 구매하였기 떄문인지 문제 해결 방안은 모든 조가 창의적이었다. 즐겁게 게임을 즐기고 각자 자신의 분임에서 분임토의 시간을 가졌다. 63명의 학생들이 모두 다 같이 회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결정한 방법이었다. 약 8명으로 구성된 8개의 분임들은 학교 문제점 해결방안, 학생들이 요구하는 개선사항, 학생회와 선도부가 앞으로 해야 할 일 등 크게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회의 하였다. 이 회의 내용은 그 다음날인 22일 약 2시간 동안 각자의 분임의 회의 내용을 각 분임의 의장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학생부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며 정리하였다. 회의가 끝나고 식사를 한 뒤, 학생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다 대강당으로 모였다.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너구리 문화마을 선생님들이 놀라실 정도로 학생들은 즐겁고 성실하게 임하였다. 이 시간을 계기로 많은 간부들이 친해지게 되었다. 즐거운 시간이 끝나고 학생들은 다시 분임토의를 진행하였다. 약 1시간의 추가 분임토의가 끝나고 나서야 각자의 숙소에서 여유롭게 쉬는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날 7시에 기상하여 주변의 트레킹 코스를 짧게 걸으며 사슴을 보고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가죽공예 또는 금속공예(알루미늄 이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체험하는 시간이 있었다. 각자 원하는 것을 만들고 그 시간동안 대화를 하고 서로를 칭찬해주며 한 걸음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즐거운 시간 뒤에는 분임토의 발표시간이 있었다. 각자의 토의내용에 놀라기도하고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기도 했지만 생각을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이 말해주었다. 선생님들의 답변에는 실망스러운 답도 있었을 수 있지만 학생들은 1박 2일동안 틀림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학교를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해 회의에 임했다. 수련회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인터뷰 내용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학생회 차장들끼리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등 다양한 답변이였지만 모두 좋았다는 평이다.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63명의 신봉고등학교의 간부들이 학교를 더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을 기대해본다.


[사진촬영=신봉고등학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송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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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채운기자 2016.11.30 00:27
    와 4년 전 간부 수련회가 떠오르네요 그 후 각종 신종플루, 사건사고들로 제가 다니는 학교마다 현장체험학습, 수학여행도 없어지는 추세였어서 간부 수련회는 아예 잊어버리고 살았네요. 덕분에 좋은 추억 되살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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