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자매학교인 중국 광저우 월수외고 방문단(인솔교사 1명, 학생 8명)과 뜻 깊은 교류를 가졌다. 울산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한 중국 학생들은 7월 29일, 8월 1일에는 울산외고 기숙사에 머물렀으며, 주말인 7월 30일, 31일 이틀 동안에는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학교에 머무는 기간 동안에는 사물놀이 동아리 ‘예그리나’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체험, 댄스 동아리 ‘Attraction’과의 K-pop 댄스 체험, 2학년 중국어과 학생들과의 떡볶이, 팥빙수 만들기 체험, 2학년 중국어 부전공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했다.
▲방문단 환영식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 학생들
[이미지 제공=울산외국어고등학교 홈페이지]
그 중 가장 특별한 활동으로는 1, 2학년 중국어전공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한글 수업을 꼽을 수 있다. 중국 방문단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한글 표현을 익힐 수 있었으며, K-pop 노래 가사를 익히고 한국의 영화, 드라마 명장면을 따라해 보는 등의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주말 동안 홈스테이 제공 학생들이 준비한 관광 코스를 따라 주변 지역을 관광하는 기회를 가졌다.
울산외고 학생들 역시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만나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울산외고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중국어를 원 없이 써 보며 의사소통 할 수 있어 좋았다. 중국 학생들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2월에는 한국 학생들이 중국 광저우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이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3기 장우정기자]
디즈니 랜드도 가는 것 같던데 저는 신청을 안해서 아쉽네요..
중국교류로 친구들이 아리랑과 함께 공연 준비도 많이 하던데요 잘 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저희는 중국어를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만 중학교라..ㅎㅎ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