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미국의 대선일인 11월 3일, 대통령직에 조 바이든이 당선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일 전인 2020년 10월 19일에 '조 바이든,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을 발행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상현기자]
조 바이든은 1942년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출생하였다. 그리고 1961년 델라웨어 대학교에 입학해 역사학과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에는 시러큐스 로스쿨에 진학하였다.
1973년부터 2009년까지 36년간 델라웨어주 상원 의원으로 재임했고,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상원 법사위원장을 총 4년 동안 역임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상원 외교위원장을 총 4년을 역임하였다. 1988년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연설 표절 시비에 휘말리게 되면서 중도 사퇴하는 정치적 좌절을 겪게 되고, 동시에 뇌동맥류로 쓰러지면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에 정치에 복귀하고 여성폭력방지법이 통과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코소보 내전 해결을 주도하는 등 정력적으로 활동하며 재기에 성공하였다.
책의 소개 문구를 보면 '조 바이든이 처음으로 고백하는 파란만장한 인생 역전'이라고 적혀있다. 책 내용도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2020년 미국 대통령 후보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가 다 담겨 있다. 또 '그가 어떻게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의 좌절과 시련을 이겨냈는가'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었다. 이 책의 소개 문구에 '극적인 생애에서 정치 철학까지 그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단 한 권의 책'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