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대구 콘서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서 콘서트장이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렸다.
[이미지 제공=인스타그램 ybeez_goguma,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김천 확진자가 지난 15일에 대구 엑스코에서 윤도현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1일 재난 문자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대구 엑스코 5층 오디토리움 콘서트를 관람했다고 알리고, 윤도현 콘서트를 관람하신 분들과 유증상자에게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였다. 대구시가 전자 출입명부와 입장권 판매 현황을 대조한 결과 1,300여 석 가운데 700석이 판매됐고 실제 입장객은 580명으로 조사되었다. 당시 공연장에서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을 준수하였다고 알려졌다. 윤도현 대구 콘서트 관람객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윤도현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말하여 걱정했던 많은 팬들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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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8월 11일에 새 앨범 ‘음악 캠핑 갈래?’를 발매하고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부터 단독 콘서트 <2020 ACOUSTIC FOREST>공연을 시작하였다.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9월 18일과 20일 양일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을 이어나갔다. 새 앨범 ‘음악 캠핑 갈래?’는 지난 2018년 2월 발매한 ‘널 부르는 노래’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라 더욱 기대를 모았었다.
한편 윤도현 소속사에서 지난 22일 확진자가 방문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허위사실을 담은 기사와 악성 댓글이 무분별하게 퍼져나가고 있어 이에 대해 공식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