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이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 그룹들도 유튜브 공식 채널을 이용해 음악 방송 활동 비하인드 영상이나 자체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과 소통하지만 그중 세븐틴의 콘텐츠는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13인조 보이그룹인 세븐틴은 세븐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여러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그 콘텐츠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고잉 세븐틴’이다. 고잉 세븐틴은 매주 월요일 10시 10분에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며 세븐틴의 멤버 수가 많다는 점을 살려 여느 예능 못지않은 구성을 선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김민결기자]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팬이 아니라도 꼭 챙겨 본다’는 콘텐츠로 유명한데 멤버들의 유머 감각과 고퀄리티의 콘텐츠 기획이 어우러져 웹 예능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한 편에 30분 남짓한 영상이지만 알찬 구성과 쉴 틈 없는 멤버들의 재치로 여타 지루하고 질질 끄는 듯한 예능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지난 11월 16일에 업로드 될 예정이었던 ‘GOING SEVENTEEN 2020 EP. 39’는 서바이벌을 주제로 하여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자체 검수 과정에서 이슈가 파악되었다는 이유로 해당 촬영분이 전량 폐기되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에 세븐틴의 팬들은 ‘기대했는데 못 보게 돼서 아쉽지만 꼼꼼히 검수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잉 세븐틴 팀 일 잘한다’고 말하며 다음 고잉 세븐틴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23일에 올라온 ‘GOING SEVENTEEN 2020 EP. 39 CARNIVAL’에서는 ‘카니발’을 주제로 하였는데 멤버들과 고잉 세븐틴 팀이 ‘이번 편은 망했다’라고 하였음에도 고잉 세븐틴만의 절묘한 편집과 멤버들의 케미로 재미를 살려내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는 30일에 업로드될 고잉 세븐틴 예고편에서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마피아 게임을 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김민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