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을 뜯는 사람들을 우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손의 갈라진 큐티클은 뜯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집에 있는 가족에게서 혹은 나 자신에게서 말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윤현서기자]
손톱을 뜯는 이유는 그냥 뜯고 싶거나, 불안하거나, 기쁘거나 등 이유를 하나로 정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그저 무의식중에 손톱을 뜯게 된다.
손톱 뜯는 행위, 큐티클을 뜯는 행위, 손톱 옆에 얇은 피부를 벗기는 행위들은 가장 많은 세균이 있는 곳을 뜯는 것이고 뜯은 곳에서 피가 나기도 하며, 이곳에 세균이 감염되면 생손앓이 등 고름이 차며 손으로 물건도 집기가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유발한다. 또한, 치아에도 마모가 오며 손톱이 변형되거나 손톱이 더 이상 자라나지 않는 경우도 생긴다.
이 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손톱을 짧게 자른다.
애초에 뜯을 것을 만들지 않는다. 손톱이 길면 더욱 뜯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기기도 한다.
2.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다.
입을 바쁘게 하여 손톱을 뜯고 싶은 욕구를 감소하게 한다.
3. 손톱에 밴드나, 붕대를 감아둔다.
손톱을 아예 뜯지 못하도록 손톱을 밴드나 붕대로 감아 보지 못하게 하고 뜯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4. 손톱에 매니큐어, 손톱 방지제를 바르거나 팁을 붙이고, 손톱 물어뜯기 방지제를 사용한다.
손톱에 매니큐어, 팁이나 손톱 방지제를 칠하면 뜯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손톱을 볼 때마다 상기시킬 수 있고, 매니큐어 혹은 팁의 색이 물어뜯고 싶은 욕구를 감소시켜준다. 또한, 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화학성분으로 만든 손톱 물어뜯기 방지제가 있는데 이걸 바르면 손톱을 물어뜯었을 때 매우 지독한 쓴맛을 느껴 뜯기가 거북해진다.
손톱을 뜯는 버릇은 고통도 고통이지만 오래 지속되어 건강에 매우 좋지 못하다. 뜯은 곳에 세균이 들어가 진물이 나고 생손앓이가 오면 병원에 갈 정도로 아프고 심하면 수술을 하기도 하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니 손톱 뜯는 버릇을 고쳐 건강한 신체를 가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윤현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