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경상남도 창원을 연고로 한 NC 다이노스가 창단 9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 개막이 늦춰지고, 관중 입장도 제한되었지만 NC 다이노스는 프로야구의 총 144경기 중, 83승 55패를 기록하며 당당히 정규 리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2020 한국시리즈에서는 4년 만에 두산 베어스와 만나 경기를 펼쳤다. 2016년,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하게 되었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경기인 2016년 11월 2일 경기에서 8:1로 패배하여 결국 창단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4년이 지난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만난 두산 베어스와 치르게 된 한국시리즈에서 마지막 경기인 6차전 경기를 4:2로 마무리 지으며 지난 한국시리즈의 설움을 비로소 풀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선발 투수인 루친스키가 5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였고, 이어 라이트, 임정호, 김진성에 이어 송명기, 원종현이 등판했으며, 타선에서는 이명기를 시작으로, 박석민과 박민우가 뒤를 이으며 타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시작부터 첫발 내딛는 것이 많이 힘들었던 프로야구는 5월부터 늦은 첫출발을 시작하여 10개 구단 모두 무사히 144경기를 마쳤다.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2020년 프로야구는 막을 내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민채기자]
프로야구는 막을 내리지만, 돌아오는 2021년 3월부터 새로운 2021년 시즌이 시작될 계획이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3월부터 144경기를 향한 여정이 시작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김민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