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입국할 때 우리나라의 국토를 가장 먼저 밟게 되는 곳은 인천국제공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에서의 환경이 그 나라의 성격을 보여준다고도 할 정도로 공항의 첫인상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인천국제공항은 스카이트렉스에서 3위를 할 정도로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2019년도 실적을 살펴보면 총 71,169,722명이 이용하였고 운항 편수는 404,104편이었다. 화물은 2,764,369톤으로 동아시아의 허브공항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탄생은 김포공항의 확장이 더 이상 불가해지자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등의 섬들을 간척하여 만들어 2001년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2008년에 2단계 공사를 하여 제3활주로와 탑승동을 완공하여 7%의 여객 수요가 증가했다. 10년 뒤인 2018년에는 3단계 공사를 하여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어 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에 소속된 항공사가 사용 중이며 2010년 대비 50% 이상 여객 수요가 올랐다. 현재는 4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를 공사 중이다. 4단계 공사로 연 1.06억 명의 여객 수요와 60만 회의 운항 수, 630t의 화물량이 증가한다. 예상 건설 완료 일은 2024년 12월이다. 5단계 공사도 계획되어 있다. 5단계에서는 저가항공사(LCC)용 여객터미널과 제5활주로가 예상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이혁재기자]
인천공항 4단계 공사에서는 확장된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에 2개의 외부공원을 조성하여 보다 비행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기다릴 수 있다.
하나는 한국 전통 공원이다. 창덕궁 부용정을 재현하여 우리나라의 한옥문화의 멋을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또 다른 공원은
빛의 공원으로 서양적이며 족욕체험, 돌분수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출국장에는 더 많은 출발 보안지역과 체크인 존, 실내 광장이 생긴다. 출발 복도에는 자연광이
스며드는 천장으로 하늘을 형성화하여 여행의
활기와 설렘을 제공한다. 입국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환영 홀이다. 전에는 일반 벽이었지만, 이번 공사로 초대형 LED 월이 생겨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변한다. 그 외에는 수화물 수취 지역이 넓어지고, 도착 복도가 확장되는
작은 변화였다. 마지막으로 제4활주로는 1, 2활주로처럼 3750m로 3활주로
보다 짧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이혁재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공항의 수요가 줄은 것도 사실이다. 2024년 12월까지 공사는 지속될 것으로 보면 조금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4단계 공사가 끝난 후 생길 이익이 그동안 봤던 손해를 바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7기 이혁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