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남성 트로트 가수 선발 대회인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에서 최연소 스타가 탄생했다. 그는 바로 '정동원'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조부모님 품에서 자랐던 정동원은 할아버지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어릴 적부터 꿈꾸었던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어린 나이지만 남다른 목소리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형성되었다. 그리하여 정동원의 본가가 위치한 경남 하동에서는 정동원의 인기를 발판 삼아 하동의 경치 좋고, 아름다운 곳을 홍보하기 시작하였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권나원기자]
'정동원길'을 만들어 하동의 문화 시설과 먹거리를 중심으로 색다른 관광지를 조성하였다. '정동원길'은 정동원의 본가 옆에 만들어졌다. '정동원길'의 핫 플레이스는 바로 정동원의 집이다. 정동원의 집은 1층, 2층에는 카페, 3층과 4층은 정동원의 가족들이 생활하는 보금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카페에는 음료, 빵 등 먹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여기서 눈여겨볼 곳은 정동원의 작업실 내부 모습이다. 카페의 한쪽에는 정동원의 작업실 내부의 일부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은 정동원의 땀과 눈물, 힘든 시절을 지나온 흔적을 생각하게 만든다. 2층도 1층과 마찬가지로 포토존과 작은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3층과 4층은 가족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곳이라 관람은 불가능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권나원기자]
'정동원길'에는 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산책로도 있다. 현재 산책로는 단풍으로 물들여져 있어 웅장한 풍경을 한눈에 표현해내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면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지만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 그래서 산책로의 공기를 직접 들이마실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시설이 가득하고, 정동원의 발자취가 담긴 경남 하동으로 한 번쯤 힐링하러 여행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7기 권나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