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전통, 소리를 널리 알리는 이날치 밴드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이날치 밴드는 장영규(베이스), 정중엽(베이스), 이철희(드럼), 안이호(보컬), 권송희(보컬), 이나래(보컬), 신유진(보컬)으로 이루어진 남녀 혼성그룹, 얼터너티브 팝 밴드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전채윤기자]
이날치 밴드 노래의 큰 특징은 국악과 판소리, 팝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다. 이날치의 대표곡인 '범 내려 온다'는 판소리 수궁가 '범 내려온다'와 팝이 결합된 형태로 수궁가 속 호랑이가 내려오는 대목을 모티브로 한 노래이다. 노래를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흥겹다", "판소리와 팝이 만나 신비로운 느낌이다.", "신선한 노래다", "정겹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이에 'K-흥'이라는 새로운 명칭도 생겼다.
이날치 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에서 제작된 영상은 이날치 밴드와 엠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콜라보를 통해 '범 내려 온다', '어류 도감', '별주부가 울면 여짜오되', '약일레라' 등 특색있는 전통 노래를 해 안동, 전주, 서울, 목포 등 한국 대표 관광지에 선정된 지역 중 6개의 지역을 보여주면서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활동이 진행되었는데, 이 영상은 해외와 국내에서 많은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범 내려 온다'는 25일 기준 유튜브 조회 수 3,651만 회를 넘기는 등 엄청난 파급력을 보였다.
한국의 멋, 한국의 소리를 국내, 해외에 널리 알리는 이날치 밴드의 앞으로 승승장구하기를 응원한다. 이날치 밴드를 통해 K-흥과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로 널리 퍼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6기 전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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