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9년부터 담양군 청소년문화의집은 학습 동아리 S.C.P를 운영한다. 현재 S·C·P는 청소년의 활동이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S·C·P는 Special Creative Professor의 약자로, 고등학생인 멘토 10명과 중학생 2, 3학년으로 각 학년에 10명의 멘티로 구성된 동아리이다. 과목으로는 국어와 한국사 총 2가지 과목이 운영 중이다. 멘토는 설재현 외 9명으로 구성된다. 설재현 외 9명의 멘토는 학년마다 5명씩 나누어지며, 학년마다 국어 과목에 2명, 한국사 과목에 3명의 인원이 정해진다. 역활 또한 교무기획부장, 교무기획, 활동 홍보, 학적, 교육연구부장, 평가, 학생생활안전부장, 학생기획, 환경봉사, 교육정보부장의 역활로 학교 선생님처럼 업무 분담하여 운영 중이다.
S·C·P는 2018년에 교사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 제안하여 학습 동아리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였다. 2019년 현재 S.C.P는 청소년의 운영이 주축이 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8월 한국사 능력 시험을 통해 수업을 따라오는지 확인하고, 또한 1교시에 국어, 2교시에 한국사를 운영하는 등의 실제 학교 수업처럼 운영이 된다. 각 과목을 가르치는데 필요한 교재는 현재 담양군에서 지원이 되고 있다. 그리고 장소는 담양군 청소년문화의집의 스마트교실, 동아리실, 등 다양한 장소를 통해 동아리 활동이 진행된다.
[이미지 제공=청소년문화의집 정현정 청소년 지도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S·C·P 멘토 중 김세훈 멘토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고등학생들이 중학생의 공부를 도움을 주는 동아리이고, 좁은 의미로는 서로에게 교육의 기회를 만들고, 넓은 의미로는 사교육을 줄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문화의집 정현정 청소년 지도사는 "멘토와 멘티 간의 서로에게 도움이 되며, 담양군의 학생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조미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