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박효빈기자]
최근 스타벅*, 던*, 폴바* 등 대형 커피 전문점들이 리유저블 텀블러를 출시하고 있다.
리유저블 텀블러란 말 그대로 reusable 재사용 할 수 있는 텀블러를 말한다. 텀블러는 음료 포장구매에 쓰이는 수많은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들 대신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전부터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환영받아왔다.
마찬가지로 리유저블 텀블러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회용품 대신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리유저블 텀블러는 일반 텀블러와 달리 BPA free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BPA free란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물질인 환경호르몬 비스페놀 A(BPA)가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말한다. 미 국립 보건 연구소 산하 국립 독극물 프로그램(NTP)이 2008년 4월 16일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량의 BPA를 주입한 실험용 쥐에서 전립샘 종양ㆍ유방암ㆍ비뇨 체계 이상ㆍ성조숙증 등이 발견됐다며, 유아의 경우 BPA에 소량만 노출되더라도 전립선이나 유선조직의 변화와 같은 영향을 받게 되고 결국 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국제 학계에서는 BPA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해 오고 있어 BPA free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우리 몸에 더 안전하다.
리유저블 텀블러를 사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에 4분 이상 돌리거나 고온에 열탕 소독은 피해야 하며 영하 몇 도부터 영상 몇 도까지 보관 가능한 제품인지 꼭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앞으로는 지구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일회용 컵 대신 리유저블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3기 박효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