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인 9월 20일 금요일에 배곧에서 축제가 진행되었다. 예술과 과학의 융합이라는 주제를 가진 이 축제는 배곧꿈여울축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배곧꿈여울축제는 배곧 주민과 배곧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였다. 원래의 축제 일정은 9월 20일 아닌 9월 6일이었다. 하지만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인해 축제가 연기되었다.
꿈여울축제는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개최되었는데, 시흥배곧골드클래스 아파트 사거리 도로를 통제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총 188개의 부스는 오후와 오전이 나누어져 운영되었다. 부스 중에는 먹거리 부스, 작품전시장, 진로 체험 부스로 에듀건 사격교실, 수경재배 화분 만들기, 나노과학 체험기 등이 있었다. 진로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배곧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시흥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시흥시청 스마트시티 사업단, 시흥소방서, 시화병원, 서울대 시흥영재교육원, 보건소 등의 지역사회 기관의 참여들로 안전하고 유익한 구경거리가 많은 축제였다.
축제의 꽃인 공연 또한 개막공연, 오전공연, 점심공연, 오후공연, 폐막공연으로 준비되었다. 축제 도중 배곧 초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을 상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초등학생은 '오늘 축제 어떠셨나요?'라고 묻자, "저는 처음 하는 축제인데 재미있고 유익했어요"라고 답했다. 중학생은 "친구들과 또 재미난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라고 말했고, 고등학생은 "두 번째이자 마지막 축제였는데, 친구들과 추억도 만들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들이 많아서 축제 도중에도 심심하지 않은 축제였습니다."라고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심재훈기자]
제3회 배곧꿈여울축제는 규모 5,300m으로 규모가 큰 축제였다. 이날 조은옥 교육장은 “5000여 명에 달하는 축제 참여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축제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배곧꿈여울축제가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배곧신도시 내 마을교육 문화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심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