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는 10월 18일과 19일, 2일에 걸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이다.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로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시민 참여 프로그램, 경기안전문화 119 페스티벌, 청소년 문화제, 코딩 대회 등이 진행되었다. 그중에서 학생과학축제 한마당은 수원시 소재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 소속의 학생들이 수학, 과학, 정보 체험 부스를 만들어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지구 지킴이 안심 세제 만들기, 휴대용 이어폰 만들기,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에센스 만들기와 같은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과학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있었고, 코딩 IoT체험, VR가상현실 체험과 같은 IT분야의 이슈인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있었다. 그래서 직접 체험해본 결과 과학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고 관심이 없어도 학생들의 친절한 설명에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에서 드론 전시·체험존에서는 드론 컬링, 드론 농구같이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드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체험했다. 다른 과학축제들과는 다르게 VR을 이용할 수 있는 코너가 많았다. U+5G 코너에서는 우리나라 국내 통신사 중 하나인 LG U+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VR헤드셋을 착용하고 여러 가지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있어 VR을 다양한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었다. 더불어 경기안전문화 수원시민안전 119 페스티벌에서는 화재안전체험, 재난안전체험과 같이 안전과 관련된 부스들도 많았다. 또 코딩 대회, 지능형 로봇 대회와 같은 대회도 열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었다.
이와 같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는 과학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축제이다. 그래서 수학, 과학, 정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행사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3기 유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