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김민정기자]
지난달 26일과 2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2019 부산수학축제를 찾은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로 북적였다. 굉장히 많은 인파에 발을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그 열기가 대단했다.
이번 2019 부산수학축제에서는 9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 부스뿐만 아니라 수학 이벤트, 수학 클리닉, 수학 대중화강연, 수학 탐구대회, 방탈출게임, 매스투어 등 수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체험부스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참여를 증진시킬 수 있었다. 경혜여자고등학교의 '한 번만 자를 수 있다!!', 사직고등학교의 '요시모토 큐브 만들기', 양운중학교의 '네트아트 메이킹-내 맘대로 창조하는 우주', 구평초등학교의 '하가유닛-정육면체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로 구성되었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했다.
2019 부산수학축제를 체험한 학생들은 "사람은 많아 힘들었지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초등학생이라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많은 부스에서 활동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 축제는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수학, 게임을 통해 응용하는 수학, 직접 만들어 보는 수학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을 배우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3기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