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2기 이지훈기자]
2019년 0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영덕군에서 개최된 '제14회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등(U-15)축구연맹이 주최/주관한 공식 대회로 10개국 선수단 250여 명이 5일간의 일정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결승전에는 한국중등(U-15)축구연맹 선발팀이 포르투칼 스포르팅CP를 5-2로 경기에 승리하며 7년 만에 우승을 되찾았다.
올해 영덕군에서 열리는 전국 및 국제단위 축구대회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모두 막을 내렸으며 모든 대회에 488개의 축구팀과 2만 800여 명의 선수, 가족, 관계자들이 영덕군을 찾아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유소년 축구 특구로 지정된 영덕군은 각종 유소년 축구 인프라를 구축 및 개선하는 등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미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 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승훈(무산중 No. 5) 선수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자국 선수 이외에 국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고 선수로서 다양한 경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선수에게 있어서 해외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해보는 것은 한국축구와는 또 다른 차이를 알게 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자신을 생각해보게 되는 경험들이었다."라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보여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고 한국 축구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2기 이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