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경민기자]
후쿠오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시간 20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일본 영토로, 비행깃값과 더불어 비행시간 또한 저렴하고 짧아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하지만 해외여행이다 보니, 비용이 부담되어 무조건 국내 여행만 고집했던 사람들은 집중해야 할 여행지이다. 저가 항공사로 비행기 티켓을 구매한다면 가격은 9만원에서 15만원대로, 제주도 왕복 티켓과 비슷하니 사실상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하카타역에 있는데, 하카타역에는 두 개의 백화점과 버스터미널, 기차역, 지하철역이 복합되어있어 여행객과 현지인에게는 말 그대로 '핫 한 장소'이다. 심지어 하카타에서 후쿠오카 국제공항까지 버스로 약 25분, 자가용으로는 10분 소요되니 아주 매력적인 여행 장소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본 하면 '온천' 아니겠는가?
후쿠오카에는 약 두 시간 삼십 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유후인'이라는 온천마을이 있다. 유후인은 사실 낙후된 온천마을이었지만,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로 성공한 케이스이다. 이를테면 유후인 메인 거리에는 10대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를 사로잡을 여러 상점들이 있으며, 여러 특산물을 캐릭터와 함께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서 택시비로 약 만 원 정도만 지불하면 원하는 온천으로 갈 수 있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매주 수요일마다 휴업하는 음식점과 온천이 다수이니 수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중 '무소엔'이라는 온천이 가깝고, 일 인당 약 육천원의 가격인 가족탕을 보유하고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매우 저렴하고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욕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어있다.
더불어 일본에는 수많은 신사들이 존재하고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뼈아픈 역사 때문에 신사에 가서 참배하는 것을 매우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후쿠오카에 있는 '다자이후'라는 신사는 '학문의 신'을 기리는 곳으로, 실제로 일본 각 지역에서 이 '학문의 신'에게 자신의 시험 대박을 기원하러 오기도 한다.
세계화로 서로 간 장벽이 없어지고, 매우 가까워진 주변국에 방문하여 삶의 피로를 줄여보는 것은 어떠한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