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3대 아산시 청소년의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아산시 청소년의회는 3월에 초·중·고 학생 총 36명을 지원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교육문화 위원회, 복지안전 위원회, 아동권리 위원회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3대 청소년 의원들의 임기는 2019년 4월 20일부터 2020년 4월 19일까지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에는 위촉장과 배지 수여, 기념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별 자율 토론 등이 있다. 행사의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했던 레크리에이션은 크리에이커뮤니케이션 대표 권오진 강사님이 진행했다. 텔레파시 게임, 바보 게임, 함께 시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의원들이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 활동인 상임위별 자율 토론은 '청소년다움으로 청소년의 생각을 청소년 정책이 될 때까지'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율 토론으로 의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었다. 아산시 청소년의회의 다음 공식적 활동은 8월에 1차 본회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크레이션 활동 사진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신여진기자]
활동이 끝난 후 복지안전 위원회의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탕정중학교 3학년 임세희 의원과의 인터뷰를 하였다.
Q. 오늘 아산시 청소년의회 발대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는데 활동하면서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들었나요?
A.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니 색달랐습니다. 서로의 의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덧붙여주고 공감해주면서 토론하니 더 창의적인 의견이 많이 나올 수 있었고 나이가 적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존중해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Q. 3대 아산시 청소년의원의 임기가 끝나면 4대 아산시 청소년의회에 한 번 더 지원할 생각이 있나요?
A. 이번이 처음인 만큼 이번에는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4대 때에도 지원하여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청소년들이 의회 활동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아산시 청소년의회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청소년들은 평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아산시 청소년의회가 3대에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이어가 실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안건을 제안하여 나아가 실제로 시행이 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또, 훗날 청소년들도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세상이 곧 다가올 것이라는 바람을 가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신여진기자]